안녕하세요. 릴스로만 12억 뷰를 만든
릴스에 미친 남자, 릴스해커입니다.
요즘 릴스를 보다 보면 '밈'이라고 불리는
재밌는 영상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형식의 영상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제는 개인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브랜드 계정에서도 밈을 활용해 릴스 마케팅을 하고 있죠.
밈 영상은 최근 릴스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데,
크게 세 가지 형식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초반 3초를 밈으로 시작하는 릴스,
https://www.instagram.com/reel/C653ARWL_zH/
유행하는 밈을 패러디하거나 내 컨셉에 맞춰 리메이크한 릴스,
https://www.instagram.com/reel/C55amy_LkB7/
촬영 없이 오직 영상 소스나 애니메이션으로만 제작하는 릴스까지 다양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7d-2RIvE_0/
브랜드가 이런 콘텐츠를 올리면 좋은 점이 있어요.
보통 브랜드들은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잖아요?
하지만 항상 진지할 순 없죠.
그래서 이런 유머러스한 영상으로 릴스 마케팅을 해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요즘 세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런 콘텐츠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도 형성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릴스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밈 형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만약 브랜드를 운영하고 계신다면
아래 사례들을 참고해서 이 템플릿을
한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거래 플랫폼 '크림' (@kream.co.kr)
'크림'은 제 기준 릴스를 가장 잘 활용하는 브랜드예요.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고 유행하는 밈을
브랜드 콘텐츠에 적절히 적용합니다.
어떤 릴스가 뜰 낌새가 보이면 이미 크림이 하고 있더라고요.
주로 상호작용이 짧은 릴스 유형을
이벤트나 프로모션 홍보에 효과적으로 사용하죠.
브랜드 아이덴티티 자체가 굉장히 힙해서
트렌디한 릴스를 잘 따라가는 게
릴스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크림'은 다양한 밈 콘텐츠를 만들지만,
그중에서도 초반 3초를
재밌는 영상으로 시작하는 형식을 가장 잘 활용해요.
https://www.instagram.com/reel/C75QN7Fyf7D/
이런 영상은 시청자의 주의를
단 몇 초 만에 사로잡을 수 있거든요.
익숙하고 재미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런 시각적 훅은 주의를 끌 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영상을 끝까지 보도록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https://www.instagram.com/reel/C6saxYgL-Wi/
이 영상은 태블릿을 훔치는 밈으로 시작해,
그 사람이 식당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자연스럽게 브랜드가 직접 촬영한 콘텐츠로 전환됩니다.
그러고는 마케팅 포스터를 보여주며
홍보하는 장면으로 이어지죠.
브랜드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기법을 사용해
초반 3초에 재밌는 영상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인 다음,
자연스럽게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하는 내용으로 전환합니다.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 (@casamia_suwan)
힙한 거래 플랫폼에 이어
오프라인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의 수완점 계정에서도
밈을 활용한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어요.
매일 재미있는 영상을 올리면서
가구를 홍보하는 내용과 잘 연관 지어
센스 있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죠.
이에 많은 시청자의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까사미아 수완점 릴스의 특징은 팀장님과 과장님의
환상적인 케미와 혼신의 연기에 있어요.
"월급 2배로 챙겨드려야 한다"라는 댓글이 나올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브랜드와 주력 상품들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있죠.
또한, 매 릴스에 등장하는 "괜찮아요." 대사는
콘텐츠에서 나온 하나의 유행어로 자리 잡아,
사람들이 콘텐츠를 기다리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되었다고 해요.
https://www.instagram.com/reel/C7lW4PxyBWL/
(계정 1만 팔로워 달성 기념으로 업로드한 ‘괜찮아요’ 모음집 영상 😂)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 '현대오토에버' (@hyundai_autoever_official)
밈 영상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이를 활용한 홍보를 시작했어요.
현대오토에버 계정은 밈 릴스 중에서도
인물이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영상 소스를 활용하는 형식을 택했죠.
개발자의 시점에서 코딩, 프로그래밍 등과 관련된
유머러스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요.
팀에 릴스에 출연할 사람이 없다면
이런 형식이 안성맞춤인 레퍼런스라고 생각해요.
현대오토에버는 주로
고양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요.
고양이에게 역할을 부여해
재미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죠.
이런 형식의 밈에서 중요한 건
엄청난 편집 실력이나 영상 소스가 아니에요.
오히려 B급 감성에 더해
아예 '킹받는' 편집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웃긴 영상과는 거리가 먼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이런 콘텐츠로 브랜드의
색다른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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